워킹 소백맘의 경제, 육아 라이프

[엔화 환율 997원 돌파!] 여행·환전 타이밍, 지금이 마지막 찬스일 수도? 본문

경제

[엔화 환율 997원 돌파!] 여행·환전 타이밍, 지금이 마지막 찬스일 수도?

워킹 소백맘 2025. 4. 17. 10:52
반응형

“어? 100엔에 830원이던 엔화가 이제 거의 1,000원이야?”

작년 여름 일본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,
지금 엔화 환율을 보고 깜짝 놀랐을 거예요.
2023년 중반까지만 해도 820~840원대였던 100엔 환율이
2025년 4월 현재 997원을 돌파하며 1,000원 목전까지 상승했거든요.


1년 새 20% 넘게 뛴 엔화…이유는?

엔화 환율은 1년 전만 해도 830원대에 머물러 있었어요.
하지만 2023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상승세를 타더니
2024년 연말엔 940~950원을 돌파했고,
지금은 거의 1,000원에 근접하고 있어요.

왜 이렇게 올랐을까요?

  1. 미국 금리 하락 기조
    → 미·일 금리차가 좁혀지면서 상대적으로 엔화의 매력 ↑
  2.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
    → 초저금리 정책 완화 기대감 → 엔화 강세 전환
  3. 일본 투자 수요 회복
    → 일본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 증가로 엔화 수요↑
  4. 달러 약세 흐름
    → 상대적으로 엔화가 강세 전환

즉, 단순히 일본 쪽 이슈만이 아니라
글로벌 환율 흐름 전체가 영향을 준 결과예요.


일본 여행, 아직 갈만할까?

환율이 올랐으니 일본 여행은 망설여야 할까요?
그렇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**“아직은 갈 만하다”**입니다.

  • 아직 100엔이 1,000원을 넘진 않았고,
  • 일본 현지 물가 자체가 예전만큼 비싸지 않으며,
  • 엔화가 올라도 한국 물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에요.

✔ 편의점, 마트, 음식점, 기념품 모두 체감가 아직 괜찮음
✔ 환율이 더 오르면 심리적 부담 커지니 지금이 적기일 수 있음
✔ 렌트카, 숙소, JR패스 등은 미리 예약하면 환율 부담 줄일 수 있어요


투자자라면? 외화예금과 환전 타이밍 체크

최근 엔화가 이렇게 올랐다는 건,
이미 저점 매수 타이밍은 지나갔다는 뜻이기도 해요.

  • 외화예금으로 보유 중인 경우 → 일부 환차익 실현 고려
  • 지금 신규 매수 고민이라면 → 분할 매수 전략 추천
  • 여행 환전은 → 환율 움직임 보며 분할 환전이 안전해요

과거 100엔당 800원대에 비하면 지금은 고점이지만,
장기적으로 보면 일본 엔화가 저평가됐던 시기에서 회복하는 흐름으로 보는 시선도 있어요.


한눈에 정리

2023년 6~7월 820~840원대
2024년 12월 940원 전후
2025년 4월 현재 997.68원

1년 사이 약 170원(20% 이상) 상승한 셈이에요.
100만 원 환전하면 12만 엔이던 시절이
이젠 10만 엔도 안 나오는 환율입니다.


마무리

  • 현재 100엔 ≒ 997원으로 거의 1,000원 돌파 직전
  • 1년 새 20% 이상 환율 상승
  • 여행은 아직 가능하지만 환전은 더 늦기 전에 고려 필요
  • 투자자라면 환차익 구간 진입… 일부 실현 고려할 타이밍
반응형